창세기 12장 1-9절
미국 Massachusetts주의 Northampton이라는, 인구가 약 35,000명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도시에 관광지로 유명한 '오두막집'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 집 앞의 간판에는 "이 집은 아주 작지만, 미국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집" 이라는 글귀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은 조그마합니다. 그러나 이 집은 위대한 집입니다. 이 집의 후손들에 의해서 오늘의 미국이 이렇게 세계적인 나라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통나무집의 가문이 미국 역사상 가장 빛나는 가문, 가장 위대한 가문, 에드워드 조나단과 사라의 가문입니다. 8대에 걸쳐서 200년 동안 수없이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이 가문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부통령1명, 주지사 3명, 대학총장 13명, 변호사 149명, 판검사 48명, 사업가 75명, 차관급의 고급 공무원 82명, 의사 68명, 교수 66명, 발명가 25명, 목사 116명이 이 가문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왜 이 가문에서 이렇듯 훌륭한 자녀들이 많이 나왔을까요? 그 첫째 요인을 부부간의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에서 행복이 전수됩니다. 둘째 요인은 철저한 신앙 교육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바쁜 중에도 자녀들과 청교도 경건 서적을 읽으며 토론하고 가르치며 기도해 주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요인은 분명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조나단 에드워드의 70가지 결심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마지막 70번째가 "내가 하는 모든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자"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대각성 운동의 불씨가 되었던 조나단 에드워드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보다 더 위대한 복의 복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나이 75세에 하란 땅에 살던 한 무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대를 이을 자녀도 없었습니다. 그랬던 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복을 주십니다. 그것도 그냥 복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는 복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은 무엇일까요? 첫째, 복의 근원이란 복의 주인공이란 말입니다. 즉 이 사람을 빼 놓고는 복을 말할 수 없다는 말이죠. 둘째, 축복의 통로란 말입니다. 즉 이 사람을 통해 복이 흘러간다는 의미인 것이죠. 셋째, 복의 시작이란 말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이 사람으로 인해 복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넷째, 복의 도구라는 말입니다. 즉 이 사람을 도구로 삼아 이 땅에 복을 내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소망교회 성도들이 이런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런 복은 어떻게 누리게 될까요? 첫째, 복은 떠남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살고 있는 땅, 네가 태어난 땅,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합니다. 복은 떠나야 할 것을 떠날 때 시작됩니다. 편안함과 안락함 만을 추구하는 삶, 우상 숭배, 죄 된 습관을 떠나야 합니다. 둘째,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복과 순종은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신명기 28장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신28:2)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습니다. 그러나 복은 행위로 받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는냐?’에 따라 그것이 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함으로 그 복을 누렸습니다 셋째,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은 예배로부터 옵니다.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하여 중요한 것은 예배의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고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예배를 무시하는 자는 결코 복의 근원이 될 수 없습니다. 목장 나눔 질문: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