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 겪은 시험이 아닌데 물질의 시험이 올 때마다 왜 그렇게 두려운지, 이미 여러번 경험한 시험인데도 그 시험이 닥쳐오면 내 신앙은 왜 그리 바닥으로 내려가는지, 이미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여러번 승리를 경험했는데 왜 또 그 시험 앞에만 서면 그렇게 작고 왜소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물이 떨어질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두려워하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 신앙의 상태와 상관 없이 하나님은 여전히 반석의 물을 쳐서 공급하시고, 아침에는 만나로, 저녁에는 메추라기로 공급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이 아침에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애굽기 17:6-7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주님께 대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또 거기에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고 해서, 그 곳의 이름을 맛사라고도 한다.(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