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2022년 3월 31일)
주님이 필요하십니까?
누가복음 5장 27-32절
27그 뒤에 예수께서 나가셔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28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29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많은 세리와 그 밖의 사람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서, 그들과 한 자리에 앉아서 먹고 있었다. 30바리새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이 예수의 제자들에게 불평하면서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거요?" 31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후에 나가셔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나를 따라오너라.”(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레위는 즉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세리는 죄인입니다. 세리는 단순히 세금을 징수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로마정권의 하수인으로 세금을 탈취하는 강도와 같은 자들이었으므로 유대인들은 세리를 극도로 혐오하고 이방인과 같이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런 혐오스런 죄인을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셨을 때 유대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 것은 레위가 예수님을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었는데, 많은 세리와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앉아서 먹고 즐겼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이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불평합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거요?”(30) 이때 예수님이 아주 유명한 말씀을 하십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31,32)
주님은 죄인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의 평가나 이목에 집중하기보다 주님이 감당하셔야 할 사역에 집중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의지하고,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십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님은 찾아오시고 그 가운데 일하십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며 주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은 나타내지 않으시며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주님이 필요합니까?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인정하십니까? 오늘도 주님을 구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늘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보다 앞서가지 않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