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2022년 1월 26일)
일터의 사명
에베소서 6장 5-9절
5종으로 있는 이 여러분, 두려움과 떨림과 성실한 마음으로 육신의 주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스도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6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답게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십시오. 7사람에게가 아니라 주님께 하듯이, 기쁜 마음으로 섬기십시오. 8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각각 그 갚음을 주님께로부터 받게 됨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9주인 된 이 여러분, 종들에게 이와 같이 대하고, 위협을 그만두십시오. 그들의 주님이시요 여러분의 주님이신 분께서 하늘에 계신다는 것과, 주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우리의 생업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업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직장에서 내가 행하는 작은 행동이나 한마디의 말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면 두려움과 떨림과 성실함으로 주님께 하듯 육신의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한 두려움과 떨림은 성경에서 말하는 경외(敬畏)와 같은 의미입니다. 고용주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의 리더십을 존중해 주며, 그의 말에 순종하세요. 눈에 보일 때나 보이지 않을 때나 늘 한결같이 주님께 하듯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세요. 직장에서도 내가 그리스도인 임을 잊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 답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가세요. 그러면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누군가와 같이 진급을 위하여 권모술수를 행하지 말고, 아첨이나 아부로 주인 앞에서만 눈가림으로 일하지 말고, 늘 정직하고 성실함으로 일하세요. 우리가 일터에서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섬겨 간다면 우리의 일터가 변화되어 갈 것이며, 하나님이 그 성실함에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또한 내가 주인(OWNER)이라면 밑에 있는 직원들을 업신여기지 마시고 그들을 존중해 주며, 어떤 말로도 위협을 가하지 마세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 같이 부족한 인간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아래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지 마시고, 위 사람인 내가 먼저 섬김의 본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일터는 우리의 생업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또한 우리의 사역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내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존중해 줄 때, 나도 존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의 일터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마시고, 모든 일을 할 때 늘 정직과 성실함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일하는 장소에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 일하는 장소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정직과 성실함의 자세를 잊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높여주고 칭찬하며 존중하게 하옵소서. 나의 일터에서 코람데오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생업에 복을 주시고 그 복으로 주님을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