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12월 3일)
구원의 보증이 되신 성령
에베소서 1장 13-14절
13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날인을 받았습니다. 14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의 담보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십니다. (엡1:13-14)
테마파크에 가면 손목에 플라스틱 종이로 만든 팔찌를 묶어줍니다. 이 팔찌는 테마파크 안에 있는 모든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 팔찌만 보여 주면 어디든 입장할 수 있고, 몇 번이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팔찌를 자유이용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구원 받은 우리에게도 이러한 자유이용권을 주셨습니다.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증거이며,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이미 설명했고, 이번에는 그리스도안에서 성령 하나님이 행하신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 되십니다. 본문은 우리가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 ‘성령의 날인’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날인은 도장을 받았다는 말인데, 이 본문을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진리의 말씀인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확인하는 표로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은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의 표이며 구원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면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내주하심”이 구원 받은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표시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담보가 됩니다(14절). 그리고 이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리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사람의 특징은 성령으로 사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의 충만을 구하며,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기도
구원의 보증이 되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내 안에 성령님의 일하심이 구원 받은 증거라고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성령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님이 말씀하여 주시며, 성령님이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 안에 성령님이 계시니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