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2022년 3월 25일)
바쁠수록 기도하라
누가복음 5장 15-16절
15그러나 예수의 소문이 더욱더 퍼지니, 큰 무리가 그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모여들었다. 16그러나 예수께서는 외딴 데로 물러가서 기도하셨다.
사람들은 바쁠 때 실수합니다. 바쁘다 보면 눈 앞에 것을 쫓아 가다가 정작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바쁠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바쁠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각성 운동을 이끌었던 디 엘 무디는 “나는 너무 바빠서 기도한다.”( I pray because I'm busy.)라고 말했습니다. 종교 개혁을 했던 마틴 루터도 “나는 너무 바빠서 하루에 3시간을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전쟁으로 정신 없고 바쁠 때, 그를 제일 많이 볼 수 있었던 장소는 “기도실”이었다고 합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바쁠 때 더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너무 바빠지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더욱더 퍼져서, 큰 무리가 그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모여들었기 때문입니다. 밀려오는 사람들로 예수님은 식사하실 겨를도 없었을 것입니다.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바쁠수록 외딴 데로 물러가서 기도하셨습니다(16).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분은 기도하기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기도를 뒤로 하고 사역의 자리로 나가지 않으셨습니다. 바쁜 중에 외딴 곳을 찾아가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기도를 삶의 우선 순위에 두셨다는 말입니다.
시간 많은 사람이 기도하는 것 아닙니다. 한가한 사람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사람들은 바쁘고 정신 없는 중에 더 기도합니다. 바쁘다는 것은 내 삶에서 주님께 맡길 것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더 기도해야 합니다. 바쁘면 내가 주님보다 앞서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바쁜 중에 기도하려면 삶의 우선 순위를 기도에 두어야 합니다.
기도가 없으면 점점 기도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도할 일이 점점 많아집니다. 기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 크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직장일로 바쁘기 때문에 틈을 내어 기도하세요. 공부하는 중에 기도하고, 가사일로 정신 없을 때 기도하세요. 시간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기도하세요. 기도할 시간은 의도적으로 노력할 때 생겨나게 됩니다
기도
주님,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게을리 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바쁘다고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이며 교만임을 깨닫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주님 없이도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에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