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성도의 특권이며 힘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잃어버린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반드시 일어섭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믿음의 유산이 든든히 서고 늘 평강이 넘쳐 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도록 내 삶을 위탁해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기도를 통해 내 영혼을 깨워갑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모든 모임에는 반드시 기도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목장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목장의 하이라이트는 기도시간 입니다. 목장에서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서 목장 안에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경험하고, 성령의 터치하심을 맛보게 됩니다. 또한 기도제목이 응답되어짐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할 수 있게 됩니다. 목장 기도시간은 진정한 의미의 제자훈련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목장을 통해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목장을 통해서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또한 기도응답을 나누면서 우리의 기도를 실제로 들으시며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또한 VIP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기도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기도 시간은 가장 탁월한 제자훈련시간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장에서 나누는 기도는 추상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체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기도제목 나눔 시간에 자신을 위한 기도제목은 없으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나 교회를 위한 기도가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목장 시간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반드시 실제적인 개인의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나눌 만한 기도제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제목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기도제목이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도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은 기도제목이 끊이지 않고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에서 나눌 기도제목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목장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 내가 목장에서 어떤 기도제목을 나눌 것인지 묻고 나오는 것도 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또한, 목장에서 나눈 기도제목은 반드시 비밀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목장 밖에서 철저하게 비밀이 지켜진다고 믿을 수 있을 때 마음을 열고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장에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방법을 7가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목장에서 기도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 평소에 개인적으로 10분 이상 기도시간을 가지세요.
2. 목장에서 기도제목을 나눌 때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세요.
3.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 자체가 기도와 같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세요.
4. 나눈 기도제목을 가지고 목장에서 합심해서 기도해 주세요.
5. 목장에서 기도할 때 이 기도를 하나님이 듣고 계시고, 이 기도를 드리면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반드시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세요.
6. 목장에서 나눈 기도제목을 기록했다가 주중에 적어도 3일 이상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7. 목장에서 나눈 기도제목은 반드시 비밀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