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필요한 삶
누가복음 11장 27-32절
27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무리 가운데서 한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28그러나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29무리가 모여들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구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의 표징 밖에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과 같이, 인자 곧 나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이 시대는 말씀이 부족한 시대는 아닙니다. 말씀은 홍수처럼 넘쳐납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대한 지식과 상식은 풍부해 졌는데 말씀이 주는 진정한 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복은 말씀을 아는 것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삶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명성이 온 이스라엘에 퍼지고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존경하고 따르자 한 여인이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부러워하였습니다. 분명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 마리아는 복된 여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리아가 누린 복입니다. 마리아도 순종함으로 그 복을 누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마리아의 복을 부러워하여도 그것이 우리의 복이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복이 있습니다. 이 복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함으로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또한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이 표징과 기적을 구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표징과 기적은 요나의 표징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나의 표징이란 요나가 니느웨에 선포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듣고 니느웨성 사람들이 회개하며 자신들의 죄 된 삶에서 돌아선 표징을 말합니다. 오늘도 진정한 기적은 죄인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진정한 참회와 변화된 삶이 우리의 참 기적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삶을 통하여 이 시대에 진정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저에게 찾아오셔서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믿게 하신 분이 성령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하오니 성령님이 도우사 순종하며 사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