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와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3장 16-17절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일러라.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하고 말하면서 이렇게 전하여라. '내가 너희의 처지를 생각한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는 일을 똑똑히 보았으니, 17이집트에서 고난받는 너희를 내가 이끌어 내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사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올라가기로 작정하였다' 하여라.”(출3:16-17)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라고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신 후에, 이집트에 가서 장로들을 불러 놓고 어떻게 말해야 할 것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할 말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우리는 달변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보내셔서 전하게 하시면 힘도 주시고 지혜도 주셔서 온전히 전하게 도우십니다. 우리는 그저 말씀에 순종하여 전하러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의 처지를 생각한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는 일을 똑똑히 보았으니”(16절)라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지를 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처지와 고난을 보시고 그들을 이끌어 내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찬양 중에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내가 믿고 또 의지 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찬310장, 후렴) 내 모든 처지와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군대를 조직하거나, 사람을 모아 세력을 구축하고, 탈출 계획을 짜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시는 것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분께 자신을 의탁하는 것이었습니다. 맡기기만 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우리를 인도해 가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께 내 삶을 맡기며, 주님을 따라가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선하신 뜻 가운데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6:32b-33) 하나님께 우선 순위를 두고 주님을 따라가면 주님이 우리의 형편에 따라 공급하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묵상기도
주님, 제 부족함을 아시고, 저의 궁핍함을 아시는 주님께 제 삶을 내려 놓습니다.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오늘도 제 삶을 복된 길로 인도해 가실 줄 믿습니다. 주님을 믿고 묵묵히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제 삶의 주인입니다. 때로 나를 가난하게 하셔도, 때로 나를 부요케 하셔도 늘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따라 가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