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묵상(1) – 진정한 구원자 예수
마태복음 1장 18-25절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마1:20-21)
성경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주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일획(一點一劃)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5:18)
또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에 대한 약속은 본격화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죄인 된 인간을 대신 하여야 하기에 인간의 몸을 입고 있어야 하지만, 또한 죄인이 아니어야 했기에 남녀 관계에 의해서가 아닌 동정녀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야 했습니다. 이렇게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만이 우리의 참된 구세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사는 요셉에게 이렇게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말하며,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의 탄생은 인류 구속의 시작을 알리는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의 이름 밖에는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행4:12) 이 성탄절에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찬양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