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영혼의 중요성
누가복음 18장 15-17절
15사람들이 아기들까지 예수께로 데려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제자들이 보고서, 그들을 꾸짖었다. 16그러자 예수께서 아기들을 가까이에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17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러 온 아이들을 꾸짖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하는 것을 막는 것이 예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떠들어서 조금 소란스럽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는 일이 조금 방해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기뻐하셨으며,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웃고 떠들기만 하는 것 같아도 놀면서도 듣고 배웁니다. 또한 지금은 어려서 방해되고 힘들게만 하는 것 같아도, 이 아이들이 장성하면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아이들은 교회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믿음으로 건강하게 자라나야 다음 세대의 교회가 든든히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때 우리 자녀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주님 앞에 나아갈 기회들을 학업을 이유로 뒤로 미루게 하거나, 교회 모임을 스포츠 모임보다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자녀들의 신앙을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이들을 통해서 천국 시민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의심하거나 이기적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가르쳐주면 가르쳐 준 대로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믿는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이러한 마음과 태도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심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어린 아이와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님, 어느 덧 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신앙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전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작은 일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해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크고 작은 이익들과 사람들의 복잡한 관계들로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소망교회의 비전키즈와 파워유스, 그리고 청년 목장이 우리의 미래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믿음 가운데 든든히 서게 하시며, 젊은 날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놀라운 일들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 안에서 자녀들을 가르쳐 가는데 지혜를 주시고, 다음 세대를 섬기는 일에 놀라운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