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세워가는 7가지 원칙(1)
(로마서 12장 9-21절)
오늘날 기술이 발달하고 살기 좋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것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공동체일 것입니다. 어쩌면 현대 사회의 문제 중의 한 가지가 바로 이 공동체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이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친구가 없습니다. 학교 갔다 오면 책가방 던져 놓고 해 질 때까지 친구들과 뛰어 놀다 들어오는 그런 시대는 이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김치를 담그면 앞집, 옆집, 뒷집에 나눠주었습니다. 그래서 심부름 다니는 것이 불편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제 그런 모습이 없어졌습니다. 앞집 뒷집 옆집 사람과 인사도 잘 안하고 살아갑니다. 이웃이 없어졌습니다. 가족은 어떤가요? 아이들 방이 각자 있어서 자녀들이 방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밥 먹을 때도 요즘은 이어폰을 끼고 모바일을 보면서 밥을 먹죠. 가족조차도 공동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공동체성을 잃어버리면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합니다. 배려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공동체성이 결여되면 사회성이 결여되고, 사회성이 결여되면 수많은 정서적 장애를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공동체의 회복입니다.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도 공동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신앙이 너무 개인적인 신앙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앙이 내가 은혜 받고 내가 위로 받는 것으로 끝나버립니다. 편하게 믿고, 듣기 좋은 설교를 원하고, 좋은 서비스가 있는 교회를 찾습니다. 이러한 개인주의적인 신앙의 자세들로 인해 신앙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바울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몸 된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하여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공동체는 어떻게 세워가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저절로 공동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체를 이루려면 각각의 구성원들이 공동체를 이해하고 서로를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공동체를 세워가는 7가지 원칙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앞으로 2주간에 걸쳐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공동체를 세워가려면..
첫째, 참된 사랑을 하십시오. 참된 사랑을 하려면 4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는 1)거짓 없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거짓없는 사랑은 원어로 ‘아뉘포크리토스’(anypokritos)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위선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사랑에는 위선이 없어야 합니다. 즉 진심에서 나오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겉으로만 사랑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2)악을 미워하고 선을 굳게 잡으라고 말합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악에 동조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악에 관대해져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되지만 악까지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참된 사랑은 바른 사랑입니다. 3)서로에게 다정하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친절함이며 따뜻함입니다. 사랑은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다정한 사랑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정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세요. 4)먼저 존중하라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면 예의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무례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공동체를 깨뜨립니다.
둘째, 부지런히 행하라고 말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부지런함이 요구됩니다. 부지런함은 열심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열심은 성령으로 마음이 뜨거워질 때 가능합니다.
셋째, 소망을 품고 살라고 말합니다. 소망은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소망이 있을 때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소망은 환난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환난 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목장 나눔 질문: 내 가정이나 신앙적 삶에 있어서 회복되어야 할 공동체성이 있나요?0) / 공동체를 세워가는 7가지 원칙(1)
(로마서 12장 9-21절)
오늘날 기술이 발달하고 살기 좋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것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공동체일 것입니다. 어쩌면 현대 사회의 문제 중의 한 가지가 바로 이 공동체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이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친구가 없습니다. 학교 갔다 오면 책가방 던져 놓고 해 질 때까지 친구들과 뛰어 놀다 들어오는 그런 시대는 이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김치를 담그면 앞집, 옆집, 뒷집에 나눠주었습니다. 그래서 심부름 다니는 것이 불편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제 그런 모습이 없어졌습니다. 앞집 뒷집 옆집 사람과 인사도 잘 안하고 살아갑니다. 이웃이 없어졌습니다. 가족은 어떤가요? 아이들 방이 각자 있어서 자녀들이 방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밥 먹을 때도 요즘은 이어폰을 끼고 모바일을 보면서 밥을 먹죠. 가족조차도 공동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공동체성을 잃어버리면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합니다. 배려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공동체성이 결여되면 사회성이 결여되고, 사회성이 결여되면 수많은 정서적 장애를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공동체의 회복입니다.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도 공동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신앙이 너무 개인적인 신앙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앙이 내가 은혜 받고 내가 위로 받는 것으로 끝나버립니다. 편하게 믿고, 듣기 좋은 설교를 원하고, 좋은 서비스가 있는 교회를 찾습니다. 이러한 개인주의적인 신앙의 자세들로 인해 신앙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바울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몸 된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하여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공동체는 어떻게 세워가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저절로 공동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체를 이루려면 각각의 구성원들이 공동체를 이해하고 서로를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공동체를 세워가는 7가지 원칙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앞으로 2주간에 걸쳐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공동체를 세워가려면..
첫째, 참된 사랑을 하십시오. 참된 사랑을 하려면 4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는 1)거짓 없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거짓없는 사랑은 원어로 ‘아뉘포크리토스’(anypokritos)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위선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사랑에는 위선이 없어야 합니다. 즉 진심에서 나오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겉으로만 사랑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2)악을 미워하고 선을 굳게 잡으라고 말합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악에 동조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악에 관대해져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되지만 악까지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참된 사랑은 바른 사랑입니다. 3)서로에게 다정하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친절함이며 따뜻함입니다. 사랑은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다정한 사랑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정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세요. 4)먼저 존중하라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면 예의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무례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공동체를 깨뜨립니다.
둘째, 부지런히 행하라고 말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부지런함이 요구됩니다. 부지런함은 열심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열심은 성령으로 마음이 뜨거워질 때 가능합니다.
셋째, 소망을 품고 살라고 말합니다. 소망은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소망이 있을 때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소망은 환난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환난 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목장 나눔 질문: 내 가정이나 신앙적 삶에 있어서 회복되어야 할 공동체성이 있나요?